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땅콩회항' 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선고에 진중권 하는 말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조현아. 사진=아시아경제DB

조현아. 사진=아시아경제DB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진중권 교수가 조현아 집행유예 석방에 일침을 가했다.

22일 서울고법 형사6부(부장 김상환)는 '땅콩회항'으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조현아(41)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항공보안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징역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날 재판부는 "이 사건의 경우 조현아 행위가 운항중인 항공기는 맞지만, 계류장은 항로의 한 부분이 아니라고 봐야하며, 계류장내 이동은 원심 판단과는 달리 항로변경이 아니라고 봐야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에게 안전을 저해할 목적은 없었으며, 피고인 범죄로 인해 안전 등에 미친 영향은 비교적 경미했다"고 감형 이유를 밝히며 "피고인이 5개월 구금돼 있는 동안 반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한 재판부는 "피해자들이 피고인으로부터 받은 실감적 공포는 피해자의 의사결정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봐야 한다"며 "이러한 행위로 인해 푸쉬백 중인 비행기가 램프리턴 했고 사무장이 하기한 것은 항공기 보안이 저해된 경우에 해당하며, 승무원의 서비스 오류 및 매뉴얼 시정을 위한 계기라고 하더라도 피고인의 행위를 정당화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조현아 집행유예 석방 선고에 같은 날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트위터를 통해 "조현아, 집유로 석방. 유전집유 무전복역"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지난해 12월 뉴욕JFK국제공항발 인천행 대한항공 여객기 1등석에서 견과류의 일종인 마카다미아넛 기내 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항공기를 돌린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