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유로존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5%로 상향 조정했다고 5일 발표했다.
피에르 모스코비시 EU 경제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성명에서 "유럽 경제는 올봄에 좋았다"며 "경기 회복세를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확실한 추세로 만들기 위해서는 투자와 개혁, 책임 있는 재정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가별 성장률 전망치에서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GDP는 올해 1.9%, 내년에 2.0%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스페인은 올해 2.8%, 내년에 2.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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