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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끝내기 우승 버디 "이제는 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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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나인 최종일 4언더파 '1타 차 우승', 이승현 2위

고진영이 세인트나인 최종일 18번홀에서 우승버디가 들어가는 순간 두팔을 번쩍 들어 환호하고 있다. 사진=KLPGA제공

고진영이 세인트나인 최종일 18번홀에서 우승버디가 들어가는 순간 두팔을 번쩍 들어 환호하고 있다. 사진=KLPGA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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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18번홀의 끝내기 우승 버디."

고진영(20)이 마침내 시즌 첫 승을 일궈냈다. 26일 경남 김해 가야골프장(파72ㆍ6649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넥센ㆍ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5(총상금 5억원) 최종 3라운드다. 공동선두로 출발해 4타를 더 줄여 1타 차 우승(13언더파 203타)을 완성했다. 지난해 8월 넵스마스터피스에 이어 8개월 만에 통산 2승째, 우승상금이 1억원이다.
고진영이 바로 지난해 김효주(20), 백규정(20ㆍCJ오쇼핑) 등과 함께 '10대 돌풍'을 일으켰던 주인공이다. 김효주와 백규정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입성하면서 올 시즌 국내 무대 '최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지난주 삼천리투게더오픈에서도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다가 최종일 경기가 악천후로 취소되면서 2위에서 입맛을 다셨다.

이날은 4, 14, 16, 18번홀에서 버디만 4개를 솎아내는 깔끔한 플레이가 일품이었다. 특히 이승현(24ㆍNH투자증권)과 동타를 기록하던 18번홀(파4)의 8m짜리 천금같은 버디가 백미였다. 고진영은 "브리지스톤으로 클럽을 교체하면서 비거리가 15야드 정도 늘어 두번째의 그린 공략이 쉬워졌다"며 "최선을 다해 많은 대회에서 우승하겠다"는 욕심을 곁들였다. 이승현은 2위(12언더파 204타)에 만족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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