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질조사국(USGS)는 25일 오전 11시56분(현지시간)께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진도 7.9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최소 4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건물이 무너져 수십명이 매몰됐다. 그러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빔센'타워도 무너질 만큼 강력했던 이번 지진에 앞으로도 추가 사상자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아직까지 한국인 피해여부는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네팔 주재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아직 한국인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계속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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