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분기 항공교통량 통계치를 보면, 제주공항은 1분기에 하루 평균 415대(관제탑 기준)가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늘어난 수치다. 하루 466대가 지나간 날도 있었다. 관광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지난해 4분기보다는 2.6% 줄었다.
올 1분기 전체 항공교통량은 설 연휴 특수 등이 맞물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이상 늘어난 16만1205대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1791대가 다녀간 셈이다. 국내와 국제(공항이용 기준) 교통량 모두 11% 늘었다.
하루 중 하늘이 가장 붐볐던 시간대는 오전 10시로 시간당 평균 138대 운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항별로는 인천공항이 오전 11시대, 제주공항은 오후 8시대가 피크시간대로 집계됐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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