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4월22일 '지구의 날' 맞아 다양한 이미지 선보여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지구는 아름답다
지구는 살아있다
언제까지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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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22일은 '지구의 날(Earth Day)'이다. 특정 나라 혹은 특정 기관이 정한 것은 아니다. 지구의 자연을 보호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순수 민간운동으로 시작됐다. 72억 인구의 터전인 지구를 사랑하고 후세들에게 살아있는 지구를 물려주자는 의미도 담겼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1일(현지 시간) 지구의 날을 맞아 그동안 국제우주정거장(ISS), 인공위성, 항공 등으로 촬영했던 지구의 아름다운 모습을 공개했다.
오로라 속을 비행하는 것도 ISS에 머물고 있는 우주비행사들에게는 잊지 못하는 한 장면이다. 2014년 8월29일 유럽우주기구 소속 게르스트(Alexander Gerst) 우주비행사는 오로라를 촬영해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극지에서 펼쳐지는 오로라는 지상에서도 관찰이 가능한데 우주에서 보는 것은 차원이 다르지 않을까.
빙하가 녹고 있는 상황에서 극지에 대한 연구는 중요하다. 나사의 아이스브리지(IceBridge)프로젝트가 주목하고 있는 이유이다. 알래스카 브룩스 산맥의 웅장한 모습이 항공 촬영으로 한눈에 들어왔다. 끝없이 이어져 있는 하얀 산맥이 장관을 이룬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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