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200위내 부자순위에 든 중국인의 수는 17명인 반면 한국인은 이건희 회장 외에 서경배 아모레퍼시피그룹 회장(155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172위)까지 세 명에 그쳤다.
중국 최고 부자인 마윈(馬雲) 알리바바 그룹 회장(15위)의 재산은 356억달러로 집계됐다. 그의 재산은 올해 들어 72억달러(25.4%) 증가했다. 왕젠린(王健林) 완다그룹 회장(19위)의 재산도 73억달러(32%) 증가한 331억달러였다.
39위에 오른 텅쉰(騰迅·텐센트)의 마화텅(馬化騰) 회장의 재산은 201억달러로 약 40%(58억 달러) 증가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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