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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의 상생경영…전통시장 식품 위생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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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한국 VMD 협동조합 이랑주 대표, 오산 오색 시장 김병도 상인회장, 곽상욱 오산시장, 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본부장, 롯데중앙연구소 박상현 안전센터장.

왼쪽부터 한국 VMD 협동조합 이랑주 대표, 오산 오색 시장 김병도 상인회장, 곽상욱 오산시장, 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본부장, 롯데중앙연구소 박상현 안전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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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품질 상생 협약’ 체결한 오산 오색 시장에서 ‘위생 안전 컨설팅’ 진행
롯데마트 품질 감독관, 롯데중앙연구소 연구원 투입, 13개 대표 업태 26개소 대상
식품위생법 등 주요 법규 준수 상황 및 위생 상태 모니터링, 샘플 채취 검사 진행
현장 진단 후 맞춤형 식품 위생 교안 작성, 이를 통한 위생 교육도 실시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마트는 ‘롯데중앙연구소 안전센터’와 함께 오는 21일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오산 오색 시장’에서 ‘위생 안전 컨설팅’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이달 초, ‘오산 오색 시장’과 식품 위생 및 안전 관리, 진열 개선 등 전통시장의 품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품질 상생 업무 협약’을 맺었다.

‘품질 상생 업무 협약’은 전통시장에 대한 대형마트의 지원 활동이 기존 판로 지원 수준에 그쳤던 것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위생 환경 개선 및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의 이번 ‘위생 안전 컨설팅’은 전통시장의 위생 환경을 개선하자는 업무 협약의 취지에 따라 하절기 식품 위생이 주요 이슈로 떠오르기 직전인 이달내 실시되게 됐다.
롯데마트의 수석 품질 관리 감독관(CQSV) 3명과 롯데중앙연구소 안전센터 소속 연구원 4명은 ‘오색 시장’ 내 채소, 과일, 건어물 등 13개 업태의 각 2개 업소(총 26개 업소)를 방문해 식품위생법, 농수산물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등 주요 법규에 대한 준수 상황 및 위생상태 모니터링, 축산물 한우판별·수산물 원산지 검사 등 샘플 채취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통시장의 업태별 진단을 통해 다음달 초까지 오색 시장 내 식품 취급업소에 대한 맞춤형 ‘식품 위생 교안’을 작성, 중순 경에는 전체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식품 위생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식품 위생 교육’에서는 맞춤 교안을 통해 업태별 문제점 및 개선 사항을 함께 공유하며, 대형마트의 ‘하절기 식품 위생 집중 관리제’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예를 들어, 하절기 기간 동안 선도 민감 상품과 식중독 발생 우려 상품 등의 관리를 한층 강화하는 것으로, 판매 기한 단축 및 당일 완판이 주요 원칙이다. 실제 롯데마트는 이달 6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하절기 식품 위생 집중 관리 기간’으로 지정해 상품 검사와 매장 점검을 강화했다.

해당 기간 동안 김밥·초밥류 상품은 기존 조리 후 7시간 판매하던 것을 5시간 이내로 2시간 축소하고 앙금이 들어간 떡은 20시까지만 판매하며, 냉장·냉동고의 온도를 일 3회 측정하는 등 평소보다 엄격한 식품 위생 관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하절기 식품 위생 집중 관리제’가 전통 시장의 전반적인 품질 향상을 가져올 수 있을 만한 벤치마킹 모델로 판단, 오색 시장 상인회와 함께 ‘전통시장형 식품 위생 집중 관리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류경우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하절기에도 소비자들이 오색 시장을 보다 안전하게 찾을 수 있도록, 이번 식품 위생 컨설팅이 진행된다”며, “품질 상생 1호 전통시장으로써, 오색 시장의 품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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