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3일 기준 '이스트스프링 미국 뱅크론 특별자산자투자신탁(H)[대출채권] 펀드'가 설정 이후 약 10개월여 만에 수탁고 1580억원을 기록했다.
이스트스프링운용은 업계 뱅크론 펀드 운용사 가운데 최대 운용규모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스트스프링 미국 뱅크론 특별자산 펀드는 뱅크론 개별 펀드 가운데 가장 큰 수탁고를 올리고 있다.
특히 이스트스프링 미국 뱅크론 펀드는 연초 이후 2.1%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올해 안정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은 이 펀드의 외화자산에 대한 운용을 미국 현지 계열 운용사이자 미국 뱅크론 운용에 정통한 PPM America에 위탁 운용하고 있으며 2015년 상반기 중 미국 달러화 표시 미국 뱅크론 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예병용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투자자들이 저금리 상황과 미국 금리인상을 앞두고 뱅크론 펀드에 대한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며 “미국 뱅크론 펀드가 설정 이후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뱅크론 펀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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