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2일 "우리 정부가 최근 가입을 결정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은 그동안 만성적인 재원 조달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온 아시아의 사회기반시설 건설을 지원함으로써 한국 경제의 활력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 5단체가 주최한 재외공관장 초청 오찬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장관은 아울러 최근 열린 한중일 3국 외교장관회의와 관련해 "경제적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며 "3국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의 가속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오찬에는 경제단체에서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김정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과 대한상공회의소를 대표해서 참석해 주신 조해형 나라홀딩스 회장이 참석했고 유흥수 주일본 대사를 비롯해 재외공관장들이 참석했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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