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의 경우 지난 2거래일 동안 1% 안팎의 하락을 보였던 탓에 저가 매수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란 핵 협상이 아직 타결되지 않은 가운데 지난 밤 국제 원유 가격이 5% 넘게 뛰었다는 사실은 에너지 관련주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중국 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전날에 이은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소니와 올림푸스의 희비가 엇갈렸다. 소니는 올림푸스의 보유 지분을 절반으로 줄일 것이라고 밝히면서 2%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올림푸스는 5%대 급락 흐름을 보였다.
현대증권 지분 인수 규모를 줄이려는 것으로 알려진 오릭스는 2%대 오름세를 나타냈다.
중국 증시는 약보합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19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 하락하고 있다. 반면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선전종합지수는 0.7%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4%, 대만 가권지수는 1.2% 오르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보합 공방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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