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리조트업계 최초로 '스마트 예약'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
1일 제일모직 리조트·건설부문은 에버랜드 운영 전 부분에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예약' 시스템을 선보였다.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에서 이용 가능한 모바일 결제 수단인 '베이코인'도 스마트폰으로 충전 및 환불이 가능하다. 에버랜드에 갈때는 아예 현금이나 카드를 들고 가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 외에도 동·식물 체험 프로그램, 숙박 시설 등 에버랜드에서 즐길 수 있는 총 16개 항목을 '스마트 예약' 시스템을 활용해 사전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에버랜드 내에서 이용할 있는 각종 기념품과 식음 메뉴들을 지인들에게 모바일 상품권으로 보낼 수 있는 선물전송 기능도 구현했다.
에버랜드는 약 7개월간의 기간을 거쳐 스마트 예약 시스템을 개발했다. 향후 놀이기구까지 모바일 예약제를 도입해 장시간 줄을 서는 불편함을 없애고 블루투스 기반의 근거리 무선통신인 비콘 기술을 활용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해 나갈 계획이다.
명진규 기자 ae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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