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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섬 서산 간월암에서 열리는 ‘작은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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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5시 서해바다 배경 ‘달을 보며 음악에 젖다’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전통문화공연단 ‘들소리’ 가야금으로 만들어내는 재즈 ‘뜻밖의 외출’, ‘피아졸라를 기리며’ 등 연주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지역 바위섬 서산 간월암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27일 서산시에 따르면 서산 부석면 천수만 한 자락에 자리 잡은 간월도 안의 작은 암자 간월암에서 28일 오후 5시 음악회가 펼쳐진다. 이 음악회는 2013년 8월 처음 열려 이번이 10회째다.
이날 행사는 탁 트인 서해바다를 배경으로 ‘달을 보며 음악에 젖다’는 주제로 다채로운 음악공연이 이어진다.

음악회가 열리는 간월도는 물이 들어오면 섬이 되고 물이 빠지면 뭍이 되는 바위섬이다. 바다 위로 달이 떠올랐을 때의 경관과 드넓은 천수만으로 떨어지는 낙조가 일품이다.

음악회에선 전통문화공연단 ‘들소리’가 가야금으로 만들어내는 재즈 ‘뜻밖의 외출’, 간월암의 저녁노을과 탱고가 어우러지는 ‘피아졸라를 기리며’ 등을 선보인다. 음악회는 물이 빠지는 시간에 맞춰 오후 5시부터 열린다.
간월암 주지 정암 스님은 “간월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겐 멋진 추억을 안겨주고 음악을 사랑하는 분들에겐 열린 무대를 제공하고자 음악회를 매달 열고 있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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