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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현장경영 강화…"해답은 현장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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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촌 맺기, 시식행사, 고객 대변인제 등 다양한 현장 활동 전개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팔도는 올해 '현장경영'을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모든 직원들이 현장에서 아이디어를 찾고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부서와 생산부서 직원들이 영업 현장을 지원하는 '일촌 맺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일촌 맺기는 지원과 생산 등의 비영업 부서와 영업지점이 각각 일촌을 맺고 비영업 부서 직원들이 일촌을 맺은 지점의 영업현장을 방문해 시식과 판촉행사 등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비영업 부서 직원은 출근부터 퇴근까지 영업직원과 같은 업무를 수행하는 영업 체험 활동도 연간 2회 실시해야 된다.

이런 활동을 통해 비영업부서는 현장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영업부서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영업성과를 함께 공동으로 책임지고, 각 부서 간 소통을 통한 동료의식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영업직원들은 실제 현장을 제대로 알고 고객의 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소매점 제품 조사는 물론 시식행사도 직접 진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식품업계 시식행사는 여성판매원이 담당하고 있지만, 팔도는 남자 영업사원이 라면을 직접 만들어 시식을 권유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신기해하면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팔도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고객의 소리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집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한 '고객 대변인제'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고객의 소리는 고객센터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수동적으로 수집했었지만, 고객 대변인제를 통해 임직원 현장 활동, 가족, 지인, 소비자단체, 매장점주 등 다양한 고객의 소리를 수집할 수 있도록 채널을 확대해 운영한다.

손방수 팔도 인사고객부문장은 "현장을 잘 알아야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 수 있다"며 "전 임직원이 현장과 고객의 중요성을 체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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