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기업 41곳 신용 하락…불황 반영, 15년만에 최대
16일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등급을 받은 기업 373곳의 15%인 56곳의 등급이 변동됐다.
투자등급 기업들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투자등급 기업 중 등급이 떨어진 기업은 34개로 전년보다 10건 증가했다. 반면, 등급이 오른 기업은 15개로 전년 대비 10건 줄었다. 투기등급에서는 상향된 건수는 하나도 없었고 하향 조정은 7건이었다.
업종별로는 등급 상승은 제조업이 6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비스와 금융업이 각각 5건, 4건이었다. 하락 역시 제조(20건), 서비스(15건), 금융(6건) 순이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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