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에 따르면 스냅딜과 알리바바 관계자들은 "알리바바가 스냅딜에 10억달러(약 1조1262억원)를 투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냅딜의 공동 창업자는 지난 주 알리바바와 협상을 하러 중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윈(馬雲·잭마) 회장이 이끄는 알리바바는 지난달 5일 인도 온라인 결제회사 원97커뮤니케이션즈의 지분 25%를 인수하는 등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 규모는 2007 회계연도 기준으로 2억 4200만 달러였으나 2012 회계연도에 22억 4600만 달러를 기록해 5년 만에 9배 이상으로 커졌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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