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 권명숙 신임 사장 선임

인텔코리아 첫 여성수장 탄생

권명숙 인텔코리아 사장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인텔코리아가 권명숙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 권명숙 사장은 인텔 본사 부사장직도 함께 맡는다. 인텔코리아가 여성 사장을 선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명숙 신임 사장은 1988년 인텔 코리아에 입사해 24년간 영업 및 마케팅 분야 주요 직무를 수행했고 삼성 SDI에서 소형전지마케팅 상무를 역임했다.

권 사장은 인텔코리아가 설립된 이후 선임한 최초의 여성 사장이다. 인텔코리아 직원으로서 본사 부사장직에 오른 첫 인물이기도 하다. 브라이언 크르자니치 인텔 CEO도 고용 다양성을 핵심 아젠다로 삼고 있다.

로비 스위넨 인텔 아시아 태평양지역 대표는 "인텔 내·외부에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IT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통찰력, 열정을 가졌고 인텔코리아의 성장을 견인할 최고의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