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편의점 CU, 로컬푸드 유통 인프라 된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경남 고성에서 생산된 보리로 만든 제품 현지에서 판매
흑돼지 도시락 제주도서 매출 1위??? 지역 특산품 활용한 상품 지역민 반응 좋아

.

.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편의점이 전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각 지역에서 생산·소비되는 로컬푸드(local food)의 유통 인프라로 영역을 확대한다.

5일 편의점 ‘CU(씨유)’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남 고성에서 재배된 보리로 만든 ‘보리라면(114g, 1500원)을 6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CU(씨유)’가 이번에 판매하는 ‘보리라면’은 밀가루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경남 고성의 국내산 보리가루와 곡류 단백질인 밀 글루텐을 사용해 만든 라면으로 보리의 구수한 맛과 영양이 담긴 건강제품이다.

이 제품은 지역 중소기업(맥소반)이 (사)고성쌀보리 가공식품산업화 사업단과 협업해 해당 지역 농산물을 사용해 만든 지역 특화상품이다. 부산·경남 지역 약 500여 점포를 통해 선판매를 시작하고 추후 전국적 확대도 검토할 예정이다.

‘CU(씨유)’는 이미 경남 고성에서 생산하고 있는 ‘우리보리짱(85g, 1500원)’을 현지에서 판매중이다. 해당 상품은 매월 10%씩 매출이 신장하며 지역민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CU(씨유)’는 전국 최대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특화상품의 생산·유통 등으로 지역 사회의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미 제주도 특산품으로 유명한 흑돼지를 원재료로 한 통등심돈가스 도시락을 생산하고 있으며 몇 해 전부터는 기존 육지에서 배송 받던 햄버거, 핫도그 등 조리빵 제품들을 ‘BGF푸드 제주’에서 직접 생산해 전용 패키지로 판매하고 있다.

지역 특화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다. ‘제주 흑돼지 통등심돈가스 도시락’은 올해 2월 말 기준 제주도 내 도시락 매출 중 22.7%를 차지하며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햄버거도 현지 생산 이후 전년 대비 17.2% 매출이 올랐다.

유병철 BGF리테일 건강식품팀 MD는 “건강한 우리 농산물을 이용해 생산한 제품을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새로운 상품 트렌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CU(씨유)는 열린 중소기업 상담의 날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의 소통과 협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허그'만 하는 행사인데 BTS 진에 맘대로 '뽀뽀'…결국 성추행으로 고발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국내이슈

  • "단순 음악 아이콘 아니다" 유럽도 스위프트노믹스…가는 곳마다 숙박료 2배 '들썩'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8살 아들에 돈벌이 버스킹시킨 아버지…비난 대신 칭찬 받은 이유

    #해외이슈

  •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 영등포경찰서 출석한 최재영 목사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