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주년 삼일절 맞아 구청사 외벽 대형 태극기 게양해 캠페인 홍보
이에 따라 오는 3월 1일까지 ▲동별 태극기 달기 캠페인 전개 ▲모범 거리 조성 ▲태극기사랑 추진단 구성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전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18개 동 주민센터에서는 26일까지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각각 벌인다.
동별로 주민자치위원회와 영등포구 광복회가 주관해 기간 내에 자체적으로 계획을 세워 추진하게 된다.
동별로 특정 장소를 지정해 태극기 달기 ‘모범 거리’와 ‘모범 아파트’도 운영한다. 모범 거리는 여의도 국회대로 1㎞ 구간이, 모범 아파트는 당산1동 신동아 파밀리에 아파트가 선정됐다.
동 주민센터와 구청 민원실은 태극기를 판매해 주민들이 손쉽게 국기를 구입할 수 있게 한다.
가격은 약 5000원 선.
구는 태극기사랑 추진단을 구성해 국기 게양 운동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 진행한다.
추진단은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자치행정과 주택과 홍보전산과로 구성된 총괄팀, 여건개선팀, 홍보·민간협력팀이 꾸려진다.
각 팀은 ▲국기게양률 제고 계획 수립 ▲모범거리와 아파트 조성 및 선정 ▲아파트 국기꽂이 전수조사 및 설치 권고 ▲국기게양운동 홍보 ▲산하기관 및 민간단체 홍보 등 역할을 하게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 전역이 태극기 물결로 일렁이도록 각 가정에서 나라 사랑의 마음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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