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화재 피해 가정에 생계비 긴급 지원한 동대문구 화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답십리1동 화재 발생, 피해가정 위로 생계비 지원...긴급지원제도 개선 매뉴얼 적용 48시간내 신속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17일 발생한 화재사건 피해 가정에 긴급지원 생계비를 신속히 지원했다.

17일 오전 6시32분 답십리1동 소재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원본보기 아이콘
이 사고로 작업장 겸 주거지로 사용하던 상가 4층이 전소되고 일가족 4명 중 30대 딸 2명이 2도 화상을 입어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피해자 가족은 소득이 많지 않아 월세를 체납하는 등 넉넉지 않은 형편이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구는 사고 발생 즉시 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파악,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했다.
또 이날 오후 3시 해당 병원을 신속히 방문해 피해자 가족을 위로하고 세대주 박 모 씨에게 긴급복지지원제도에 의한 생계급여금 110만5600원을 전달했다.

피해 당사자들이 사고로 경황이 없어 통장사본 등 구비서류를 갖추기 곤란한 점을 감안해 생계비를 직접 현금으로 전달했다.

동대문구의 이번 조치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5일 발표한 ‘긴급복지지원제도 개선방안’ 중 ‘48시간 내 1개월 선지원 원칙’에 따른 것이다.

저소득층이 긴급한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 생계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긴급복지지원제도는 그동안 현장확인보다 신청인의 증빙서류에 근거, 지원여부를 결정했으나 이제는 증빙서류 제출이 어려운 경우 담당공무원의 현지확인서만 있으면 48시간 내 1개월 선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추후 피해자들의 임시거소가 정해지면 긴급지원 주거비를 지원, 소득·재산 조사 결과에 따라 의료비 지원도 검토하는 등 피해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