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에 따르면 한일 통화스와프는 연장 없이 당초 예정대로 올해 2월23일 만료된다.
2001년 시작된 한국과 일본의 통화스와프 협력은 14년 만에 중단되게 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한일관계 악화 등 정치적 이슈와는 관계 없다"며 "양국 경제여건이 나쁘지 않아 자연스럽게 종료를 해도 무리가 없다고 판단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양국 재무당국은 오는 5월23일 일본 도쿄에서 한일 재무장관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한일 재무장관회의는 2012년 11월을 끝으로 양국 관계 악화 등의 영향으로 열리지 못했으며 5월에 열리면 약 2년 반 만에 재개하게 된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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