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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연속 해외직접투자 감소…대중 제조업 투자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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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해외직접투자가 3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해외직접투자가 350억7000만달러로 전년(355억9000만달러) 대비1.5%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송금기준으론 전년(298억달러)보다 17.1% 감소한 247억달러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87억4000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금융보험업(72억1000만달러), 부동산임대업(70억2000만달러) 등의 순이다. 제조업은 전년보다 12.9% 줄고, 금융보험업과 부동산임대업은 각각 78.1%, 2.8% 늘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31.6%로 가장 많고 이어 북미(30.6%), 유럽(16.6%), 중남미(13.8%) 등이 뒤를 이었다. 아시아와 유럽, 중남미는 전년보다 각각 7.0%, 16.8%, 28.9% 감소하고 북미는 59% 증가했다.

최대 투자 대상국은 미국(92억달러)으로 파악됐다. 베트남(21억달러·43.9%), 캐나다(15억2000달러·72.0%) 등에 대한 투자도 전년보다 늘었다. 반면 중국(37억5000달러)은 제조업 투자가 줄며 전년 대비 20.1% 감소했다.
투자 상위 5개국은 미국, 중국, 케이만군도(28억3000달러·-2.3%), 베트남, 캐나다 등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올해 세계경제는 미국, 인도 경제의 회복으로 작년보다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국제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유로지역 및 일본의 경기침체 등 하방 위험도 있어서 올해 해외직접투자의 증가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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