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서승환 국토장관 "그린벨트 규제완화, 논의 활성화해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서승환 국토장관 "그린벨트 규제완화, 논의 활성화해야"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일 "그린벨트 규제 완화에 대한 논의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해 "지역별 의견 차이도 있고 환경 쪽에서 문제제기하는 분들도 많이 있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면서도 "국회에서 논의 해주신다고 하면 적극 도와드릴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수도권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질의에 대해서도 의지를 보였다.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은 "수도권 덩어리 규제를 해소하지 못하면 규제완화라는 정책의 큰 틀이 흔들릴 수 있다"면서 "도쿄나 베이징, 상하이는 하루가 다르게 세계적 도시로 변하고 있는데 서울은 5년 이상 활력을 잃어 도시가 점차적으로 정체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 장관은 "전체적 규제 완화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돌파구를 찾아야 될 시점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소신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국토부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어서 관계부처와 협의 지속하고 있다"며 "지역균형발전과 경쟁력 강화라는 명제가 잘 조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박수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수도권은 미어터져죽을 거 같고 지방은 말라죽을 거 같다는 표현이 있을 정도"라면서 "제로섬 같은 논쟁 그만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균형발전전략은 수도권과 지방 모두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상생의 길이라는 철학적 전환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허그'만 하는 행사인데 '목 껴안고 입맞춤'…결국 성추행으로 고발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국내이슈

  • "단순 음악 아이콘 아니다" 유럽도 스위프트노믹스…가는 곳마다 숙박료 2배 '들썩'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8살 아들에 돈벌이 버스킹시킨 아버지…비난 대신 칭찬 받은 이유

    #해외이슈

  •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 영등포경찰서 출석한 최재영 목사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