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석하고 건조한 겨울철, 내 피부를 지켜라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건조함, 가려움, 붉어짐, 따끔거림, 하얗게 일어난 각질 등 겨울철 우리는 수많은 피부 고민들을 마주하게 된다. 차가운 공기와 피부에 자극을 주는 칼바람, 건조한 실내 히터 등으로 피부 고민은 겨울 내내 이어진다.

대부분의 경우 팩을 듬뿍 바르거나, 에스테틱 또는 피부과로 달려간다. 하지만 이런 방법들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다. 보다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서는 기초부터 차근차근 매일 꾸준히 할 수 있는 케어법으로 피부를 속부터 촉촉하고 건강하게 가꿔야 한다.

매일 하는 클렌징과 보습,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 하는 스페셜 케어로 이뤄진 '3단계 케어법'을 충실히 따르면 겨울철 피부 고민을 점점 줄여나갈 수 있다.

겨울철 피부의 가장 큰 고민은 바로 건조함. 메이크업과 노페물을 깔끔하게 제거하면서도 피부는 촉촉하게 지켜주는 제품이 필요하다. 자극이 적은 클렌징 워터 또는 오일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건조함을 방지하는 제품이 겨울철 클렌징에는 제격이다.

세안 후 가장 신경써야 할 겨울 피부관리는 '보습'이다. 보습 크림 하나만 제대로 선택해도 겨울철 피부 고민은 절반 이상 줄어든다. 겨울철 민감해지기 쉬운 피부에 진정, 피부 장벽 강화 등의 효과를 함께 제공해 근본적으로 건강한 피부로 가꿀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핵심이다.

클렌징과 보습을 완벽하게 했다면, 그 효과가 더욱 오래 지속되고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하는 스페셜 케어 제품을 사용해보자. 피부 재생 주기에 맞춰 꾸준히 각질 제거를 하거나 마스크 팩으로 집중 관리를 해주면 한결 빛나는 피부를 가꿀 수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