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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소대]누적매출 200억, 품귀 빚은 감자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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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대상(특별상) - 해태제과 '허니버터칩'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해태제과가 지난해 8월 출시한 '허니버터칩'이 우리나라 제과 역사상 유례가 없을 만큼 온 국민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으며 연일 상종가를 기록하고 있다.

평소 과자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까지도 마니아로 만들 정도로 허니버터칩은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허니버터칩은 출시 100일이 채 되기도 전에 매출 50억원을 넘겼고,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 매출액이 200억원을 돌파하며 단숨에 제과업계의 스테디셀러로 뛰어 올랐다. 폭발적인 인기로 현재까지도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허니버터칩의 인기비결은 기존 감자칩과는 차별화된 맛에서 찾을 수 있다. 짠 맛이 기본 공식처럼 돼 있는 감자칩 시장에서 단 맛으로 승부하며 기존 감자칩의 고정관념을 뛰어넘어 섰다. 허니버터칩은 국산 아카시아 벌꿀에 일반 버터보다 맛과 향이 좋은 프랑스산 고메버터를 사용해 단 맛과 고소한 맛은 높이고 짠 맛은 줄였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확산된 입소문도 허니버터칩의 인기몰이에 한 몫을 했다. 허니버터칩은 의도적인 SNS 마케팅 없이도 네티즌들의 자발적인 후기와 댓글들이 확산되면서 빠른 속도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출시 3개월 째인 11월 초에 1만1000개였던 인스타그램 관련 태그는 이번 달에는 20만개를 넘어섰으며, 지금도 그 숫자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어렵게 제품을 구입한 후기 등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허니버터칩은 연말 온라인을 가장 뜨겁게 달구고 있는 대한민국의 '핫'한 키워드로 자리 잡았다.
한편 해태제과는 지난 2006년 4월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자사에서 생산ㆍ판매되는 모든 제품에 대한 최고 수준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안전보장원(SGI)'을 대표이사 직속 기구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국제 공인 인증 시험기관인 KOLAS(한국 교정 시험 기관 인정 기구)의 인증을 받은 해태제과의 안전보장원은 모든 제품의 생산과정에서 고객의 안전을 해칠 수 있는 위해 가능 요소를 사전에 발견해 해소하고, 판매과정에서 발생한 고객 클레임에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자체적으로 마련한 국내외 최고 수준의 안전기준에 따라 안전하다고 확인되고 인정된 제품만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한 특별기구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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