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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플 스마트폰 판매 동률? 이미 뒤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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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의견 분분
카운터포인트 "삼성 7380만대 판매, 애플에 이미 역전 당했다"
SA, 삼성·애플 스마트폰 각 7450만대 판매 '공동 1위' 분석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지난해 4분기 애플이 이미 삼성전자 를 제치고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버지는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자료를 인용,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7380만대(점유율 20%)로, 7450만대(20.2%)를 판매한 애플에 밀려 2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벤 바하린 크리에이티브 스트래티지스 애널리스트 역시 이 기간 애플이 삼성전자를 제치고 역전했을 것으로 봤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이번에 애플이 앞선 것은 (계절적 요인 등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면서도 "아이폰 포트폴리오는 상승세를 타고 있고 삼성은 정점을 지나 성장이 쉽지 않은 시기라는 것을 보여 준다"고 말했다.

애플은 지난 27일(현지시간) 1분기(지난해 10~12월) 아이폰이 7450만대 판매되며 분기 기준 최다 판매량을 달성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실적 콘퍼런스 콜에서 휴대전화 전체 판매량을 밝힐 뿐 정확한 스마트폰 판매 대수를 밝히지 않는다. 전날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역시 "4분기 휴대전화 판매량은 9500만대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스마트폰의 비중은 70% 후반대"라고만 언급했다. 76~79% 수준이라고 가정하면 7220만~7505만대까지 가능하다.

전날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지난해 4분기 삼성전과와 애플이 각각 745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판매량 공동 1위에 올랐다고 집계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4분기 양사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근소한 차이로 거의 동률이라는 데는 업계의 의견이 같다"며 "아이폰 신제품 효과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3년여 만에 그래프가 다시 만났다는 점에서 올해 스마트폰 성과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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