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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집 원장·교사 '아동권리' 개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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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0일까지 총 5회 걸쳐 1900명 교육 이수 예정…아동학대 자정 결의대회도

▲22일 서울시 동대문구청에서 아동폭력예방 선서를 하고 있는 보육교사들.

▲22일 서울시 동대문구청에서 아동폭력예방 선서를 하고 있는 보육교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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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최근 연달아 발생하고 있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으로 원장·교사들의 인성·자질 개선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처음으로 아동권리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발표한 '어린이집 아동학대 방지대책'의 일환으로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의 원장·보육교사 대상 '아동권리 인식 향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9일부터 2월10일까지 총 5일에 걸쳐 1900명의 원장·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나머지 어린이집 원장·교사에 대한 교육도 향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내용으로는 ▲스트레스 진단, 감정 다스리기 등을 알려주는 '감정코칭 교육' ▲아이의 눈높이로 바라보는 '영유아 인권 감수성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또 각 어린이집 연합회는 아동학대가 원장과 보육교사의 노력없이는 개선될 수 없다는 점에 공감, 교육과정에서 자정 결의대회를 열고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결의문'을 발표할 계획이다.
조현옥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일부 어린이집 원장들이 아동학대에 대해 '우리 어린이집 만큼은 괜찮다'고 안심하기보다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한 번 더 돌아보고 문제점을 개선해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어린이집 아동학대 방지대책을 신속하면서도 진정성을 가지고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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