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은 총 121조9384억원으로 전년(121조4970억원)에 비해 4414억원(0.4%) 증가했다.
회사채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발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내외 경기불안 지속 등으로 일반회사채 발행규모가 감소하면서, 일반기업의 회사채 순조달규모(발행액-만기도래액)는 1조원 미만으로 급감했다.
금융채는 신차 할부구입 증가로 인한 할부금융채 시장 확대 등에 기인해 발행액이 전년 대비 11.3%나 증가했다.
지난해말 기준 CP 및 전단채의 잔액은 150조4535억원으로 전년말(139조236억원) 대비 11조4299억원(8.2%) 증가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