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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헤지펀드 거물 존 폴슨, 작년 36% 투자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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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미국 헤지펀드업계 거물 존 폴슨 폴슨앤드컴퍼니 회장이 지난해 36%의 투자 손실을 봤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폴슨 회장이 운용하는 '어드벤티지 플러스 펀드'는 지난달 마이너스(-) 3.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 펀드의 지난해 전체 수익률은 -36%로 고꾸라졌다.
어드벤티지 플러스 펀드는 인수·합병, 증자, 분사, 파산 등 기업의 특별한 이슈에 초점을 맞춰 투자하는 이벤트 드리븐 전략을 구사하며 레버리지(차입)를 활용한다.

이벤트 드리븐 전략을 구사하지만 레버리지를 활용하지 않는 또 다른 펀드 '어드벤티지 펀드' 수익률도 지난해 전체 -29%를 기록했다.

2010년 말 부터 이 두 펀드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현재까지 각각 66%, 48%가 넘는 투자 손실을 보게 됐다.
폴슨 회장이 지난해 에너지 기업 주식에 집중적으로 베팅한것이 유가 급락으로 인한 손실 폭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폴슨앤드컴퍼니가 보유하고 있는 상장기업 주식 241억달러어치 가운데 10%는 에너지 기업에 투자돼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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