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도내에 운영 중인 33개 골프장을 대상으로 농약 잔류량을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판정됐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시료는 토양과 최종 유출구 및 연못에서 채취해 고독성농약 3종, 잔디 사용 금지 농약 7종, 일반 항목 18종 총 28종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고독성농약 및 잔디 사용 금지 농약이 검출되지 않았다.
박귀환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폐기물분석과장은 “골프장 농약의 안전 사용 기준과 농약 사용량을 조사하는 것은 생태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미생물을 이용해 토양과 잔디를 관리하는 친환경적인 골프장을 운영하도록 유도하는 등 생명의 땅 전남 구현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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