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열사' 김부선 "공무원들 외면 절망적, 이 나라 떠나고 싶었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김부선이 난방비 폭로 사건을 언급하며 행정 공무원들을 비판했다.
그는 이날 '2014 시선집중이 뽑은 올해의 인물'로 선정돼 가진 인터뷰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정부와 공무원들의 외면이었다"며 "관할구청과 서울시청의 외면은 정말 너무 절망적이었다. 이 나라를 떠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들은 국민에게 친절한 법, 따뜻한 법, 착한 법을 만들어줘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 주민 자치일이라며 외면했다"며 "관할구청과 정부와 공무원들은 국민들의 분노와 절규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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