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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 특혜 없었던 구치소에서의 첫날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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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회항'으로 물의를 일으킨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땅콩 회항'으로 물의를 일으킨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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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 특혜 없었던 구치소에서의 첫날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서울 남부구치소에 구속 수감된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구치소에서의 첫날밤을 다른 신입 수용자들과 함께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교정당국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전날 밤 구속영장이 발부돼 서울 남부구치소 신입거실에서 밤을 보냈다.

조 전 부사장은 이곳에서 4~5일간 생활하며 구치소 생활 전반에 대한 교육과 적응 기간을 거친 뒤 독방이나 혼거실 배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교정당국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알려줄 수 없다"면서도 "원칙대로 할 뿐, 재벌가 자제라고 특혜는 제공하지 않는다는 게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이날 조 전 부사장과 여모(57) 상무를 소환하지 않고 수사 기록과 증거 자료를 재검토할 계획이다.

검찰은 두 사람 사이에 증거인멸 지시를 주고받았는지를 명확히 가려낸다는 방침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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