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가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온 모범 법인에 대한 지원 및 예우 확대로 납세법인의 위상을 높이고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관내 20개 법인을 선정해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인증패 전달식을 가졌다.
금년에 선정된 법인은 최근 3년간 연 3천만 원 이상 지방세를 납부해 온 관내 우량·납세법인이며, 납부기한 내 납부 및 체납 현황 등 납부성실도 조사를 실시하여 선정했다.
선정 과정에서 투기성·일회성 자산 취득으로 지방세를 납부한 법인과 일부 결격사유가 있는 법인, 그리고 시가 이미 선정했던 법인 110곳은 제외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이번 성실·우량 납세법인에 대하여 인증패 전달식을 가짐으로써 회사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각종 언론을 통해 해당 업체를 적극 홍보하여 세금을 잘 납부하면 기업 이미지도 좋아지고 사업도 잘 된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덧붙여 “광양시가 발전하고 시민들이 행복하기 위한 절대조건은 세수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납세의무를 다한 법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성실·우량 납세법인이 우대받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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