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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라인트리오 부진 딛고 성장세 지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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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위메이드플레이 가 해외진출 게임 부진을 딛고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고훈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6일 보고서에서 "선데이토즈의 첫 해외진출작인 라인트리오가 지난 2일 출시됐지만 현재까지는 시장 기대치에 미달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향후 업데이트 등을 통해 어느 정도 만회할 순 있겠지만 시장 기대치 충족은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고 연구원은 "첫 술에 배부른 결과를 얻지 못해 아쉽지만 라인 등 글로벌 모바일인터넷메신저(MIM) 플랫폼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은 계속할 듯하다"며 "라인트리오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애니팡 후속작 개발과 추가적인 해외진출에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애니팡펀드 결성 등 미래 먹거리 준비에는 이상이 없다고 고 연구원은 짚었다. 선데이토즈는 16일 '애니팡미래콘텐츠투자조합'에 90억원을 투자할 예정임을 공시했다. 선데이토즈 외에 계열사인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와 미래창조과학부가 각각 90억원, 펀드를 운용하게 될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2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고 연구원은 "이는 기존에 천명한 소규모 게임개발사 투자를 통한 게임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미래 먹거리 준비과정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고 연구원은 이어 "선데이토즈는 국내 메이저 게임사들이 역할수행게임(RPG) 등 코어게임에 집중하면서 향후 1~2 년간 캐주얼게임 시장에서 데브시스터즈 등 소수의 캐주얼 전문개발사들과 과점의 수혜를 누릴 것"이라며 "이에 따라 선데이토즈는 국내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해외에선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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