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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저금통으로 만든 코오롱의 '산타덕'

최종수정 2014.12.24 10:38 기사입력 2014.12.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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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사회봉사단이 완성된 산타덕 모자이크 앞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코오롱 사회봉사단이 완성된 산타덕 모자이크 앞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코오롱그룹이 만든 '산타덕(Santa Duck)'이 화제다.

코오롱 은 24일 그룹 블로그(blog.kolon.com) 및 유튜브(http://youtu.be/jWRibL6Xo-s)를 통해 과천 코오롱본사 앞 주차장에 나타난 산타복장을 한 오리의 탄생과정을 공개했다.
'산타덕(Santa Duck)'은 코오롱사회봉사단이 임직원으로부터 기부 받은 '성공방정식' 저금통 중 6031개를 활용해 손수 만든 대형 모자이크로 임직원의 작은 정성과 기부가 누군가에게는 큰 선물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올해 초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공방정식' 저금통을 배포했으며 이 가운데 1차 수거된 6031개로 이번 모자이크를 만들었다.

'성공방정식' 저금통은 코오롱그룹의 2014년도 경영지침인 '마음을 더하고 열정을 곱하며 서로 힘든 것을 나눈다'는 의미를 반영한 노란색 사각형, 빨간색 원형, 파란색 삼각형으로 고안됐다. 이 세 가지 색상의 저금통들로 물 위를 거니는 귀여운 산타복장을 한 오리형상의 모자이크가 탄생한 것이다.
코오롱은 매년 임직원의 성금을 모아 신학기 용품세트인 '드림팩'을 제작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드림팩'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겨울방학과 신학기의 설렘을 선사하기 위해 장갑, 무릎담요 등 방한 용품과 학습 용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로 2012년 코오롱사회봉사단 창단과 함께 시작돼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코오롱 CSR사무국 신은주 차장은 "임직원의 작은 정성이 모여 완성된 대형 산타덕의 행복한 미소가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즐거움과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코오롱 본사 로비에 마련된 문화예술나눔공간 '스페이스K'도 예술을 통해 사회에 작은 행복을 전하고자 '스페이스K 채러티 바자(Charity Bazaar) 2014'전을 개최하고 있다. 소외된 이웃을 돕고 사랑을 나누는 자선 전시회로 2011년 '스페이스K' 개관 이후 전시에 참여한 작가 54명의 작품 140여 점이 전시, 판매되고 있다.

배형경, 이재삼, 제여란, 임현락 등 중견 작가부터 신진 작가에 이르기까지 여러 작가가 참여했으며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1월 9일까지이며 작품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판매되는 작품의 수익금은 '푸르메재단'에 기부해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쓰이게 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장욱 과장은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작은 그림 선물은 물론 이웃을 위한 따뜻한 기부도 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 미술 애호가는 물론 일반인들의 많은 관심과 발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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