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12월24일, 25일 이틀간의 매출을 일주일 직전 이틀과 비교해 매출 신장률이 큰 상품군이 무엇인지를 살펴본 결과 화이트 와인, 한우 등심, 병 맥주의 신장률이 눈에 띄게 높게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대부분 성탄절을 가족이나 친지 등 여러 명과 함께 보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화이트 와인은 상대적으로 도수가 레드 와인보다 낮고 맛 또한 마시기 부담 없기 때문에 여성과 가족 등 여럿이 함께 즐기기 좋아 매출 상승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또, 평상시 쉽게 접하는 수입육 보다는 연말에 맞는 특별한 성탄절에는 가격이 높지만 한우로 파티를 즐기려는 소비자가 많아 한우 등심의 매출 신장률이 훨씬 높았다.
이에 롯데슈퍼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크리스마스 홈파티 먹거리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성탄절 인기 상품인 1등급 한우 등심 안심 채끝 구이류는 롯데 신한 KB국민 하나SK카드로 결제시 정상가 100g 당 7900원에서 37% 할인된 4980원에 판매하고 4개 신용카드 이외 수단으로 결제 시 24% 할인된 5990원에 판매한다.
화이트 와인인 빌라M 줄리엣과 레드 와인인 빌라M 로미오 750ml는 각각 정상가 1만4500원에서 30% 할인된 9900원에 판매하고 트루아젤 모스카또, 도른펠더, 깔뵈 3종도 각각 9900원에 판매한다.
후라이드 치킨 1마리는 정상가 9900원에서 20% 할인된 7990원에, 필라델피아 치즈케익 10조각은 정상가 2만3000원에서 18% 할인된 1만8900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아사히 기네스 밀러 등 수입맥주 18종을 최대 45%까지 할인 판매하며 와가와가 스테이크, 훈제연어, 훈제오리 등 각종 홈 파티용 먹거리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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