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현대자동차는 GE와 체결한 주주간계약서 관련 개정·보완 검토를 시작했다. GE는 2004년과 2005년 각각 6200억원, 6783억원을 들여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 지분을 43%씩 인수했는데 당시 현대차와 GE는 10년 계약을 맺었다. 올해 말 계약이 끝난다.
산탄데르 은행은 1857년 스페인에서 설립된 유럽 최대 은행이다. 소매금융을 주력으로 전 세계 1만3660개 지점과 8600만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현대차 그룹 계열사들이 GE 지분을 회수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한전 부지를 인수하면서 가능성이 희박해졌다"면서 "산탄데르가 해외 진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충분히 딜이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검토 중인 사안으로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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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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