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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아가메즈 빠진 현대캐피탈 완파…3위 도약

최종수정 2018.09.12 09:02 기사입력 2014.11.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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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쥬리치-전광인[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천안=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고 3위로 올라섰다.

한국전력은 19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현대캐피탈에 세트스코어 3-0(25-19 25-18 25-21)으로 이겼다. 홈에서 열린 1라운드 맞대결(4일·3-0 승)에 이어 두 경기를 모두 따내며 시즌 5승(3패)째를 기록했다. 승점 14로 대한항공(승점 13)을 밀어내고 순위는 3위로 도약했다.

외국인 공격수 쥬리치가 블로킹 네 개를 묶어 20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토종 거포 전광인은 서브에이스 한 개를 포함, 18점으로 힘을 보탰다. 현대캐피탈은 주포 리버맨 아가메즈가 오른쪽 무릎 부상 여파로 경기에 나서지 않으면서 공격의 위력이 반감됐다. 블로킹에서만 4-15로 밀리며 맥없이 무너졌다.

공격의 한축이 빠진 현대캐피탈은 초반부터 상대의 블로킹을 당해내지 못했다. 아가메즈 대신 오른쪽 공격수로 나선 송준호의 오픈공격이 가로막기에 걸렸고, 문성민도 집중 견제에 막혔다.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무리한 공격을 시도하다 범실을 연발했다. 한국전력은 쥬리치와 하경민을 앞세워 블로킹으로만 7점을 올리며 손쉽게 1세트를 따냈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에서도 활로를 찾지 못했다. 송준호가 쳐내기 득점으로 성공률을 높였으나 문성민이 상대의 유효 블로킹에 고전하며 1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한국전력은 전광인과 하경민이 서브에이스를 한 개씩 기록하며 분위기를 띄웠고, 상대의 범실로 점수 차를 벌리며 두 세트를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한국전력은 3세트 초반 쥬리치의 서브에이스와 전광인, 하경민의 블로킹 등을 묶어 12-5까지 달아났다. 현대캐피탈은 최민호의 중앙 공격과 송준호의 뒷심으로 반격했으나 격차를 좁히기에는 역부족했다.

앞서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원정팀 현대건설이 기업은행에 세트스코어 3-2(25-15 22-25 8-25 25-11 15-12)로 이겼다. 현대건설의 외국인 공격수 폴리는 국내 무대 두 번째 트리플크라운(후위공격 5개, 서브에이스 5개, 블로킹 4개)을 달성하며 39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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