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통계청이 행정자료를 활용해 내놓은 '2013년 개인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개인소유 아파트는 765만1000호로 전년 대비 20만1000호(2.7%) 증가했다. 아파트를 소유한 개인은 765만4000명으로 전년 대비 19만 5000명(2.6%) 증가했다. 아파트 1건을 소유한 개인은 92.3%, 2건을 소유한 자는 6.8%였으며 3건 이상은 1%였다.
아파트를 소유한 남자는 49.7세, 여자는 50.3세로 여자가 남자보다 0.6세 높게 나타났으며, 남자는 전년(49.2세) 대비 0.5세, 여자는 전년(49.7세) 대비 0.6세 각각 증가했다. 아파트소유자의 평균나이를 시도별로 보면 서울 51.6세, 부산 51.2세, 강원 50.7세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울산 47.5세, 충남 48.2세, 경남 48.4세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시도별로 개인이 소유한 아파트 수를 보면, 경기 201만9000호, 서울 132만6000호, 부산 60만2000호, 경남 50만5000호 등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개인소유 아파트의 시도별 증감을 보면, 경기 4만9000호, 서울 2만1000호, 부산, 경남 각각 1만9000호 등이 증가했고 증감률은 제주 7.6%, 세종 5.5%, 전남 4.6%, 충남 4.5% 순으로 나타났다.
아파트를 1채만 소유한 개인은 711만 3000명(구성비 92.9%), 1~2채 이하 소유자는 47만8000명(6.2%), 2~3채 이하는 3만8000명(0.6%), 3~4채 이하는 1만명(0.1%), 4~5채 이하 5000명(0.1%) 등이며 6채 이상 보유자는 1만1000명(0.1%)이였다.
한편 개인주택과 아파트를 포함해 개인 소유주택은 1343만1000호로 전년 대비 46만8000호(3.6%) 증가했으며 주택을 소유한 개인은 약 1239만9000명으로 전년 대비 36만6000명(3.0%) 증가했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