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다양한 예술 활동 지원,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 위해 전용공간... 합주실, 카페, 발간실, 연기·춤 연습실, 자율공작공간 등 청소년문화센터
성북구 청소년 문화공유센터는 성북구가 주최, 성북문화재단이 주관한 가운데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 지원을 통해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밴드동아리를 위한 합주실과 휴게실·동아리실(노래방)은 지하 1층에 책과 만화 전시·영상과 음악이 상영될 ‘청소년 휴카페’는 지상 1층에 마련됐다.
디자인과 사진 등 창작물이 전시될 발간실과 동아리실이 지상2층에 자리 잡았다.
지상3층에는 연극과 댄스동아리 등의 시연을 위한 ‘콘텐츠창작실’과 미디어교육실이, 건물 옥상에는 청소년 공예가들이 목공예 제작품 등을 자유롭게 전시할 수 있는 자율공작공간이 꾸며졌다.
김영배 구청장은 “이번 청소년 문화공유센터 마련으로 성북구 청소년들에게 ‘문화자치 롤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이 곳에서 지역 내 청소년 주체를 발굴 및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지역 문화예술자원과 연계·연대, 청소년들이 좀 더 확장된 문화예술 활동을 향유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청소년 문화센터의 1인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성북구 청소년 문화공유센터는 지역 내 청소년 자치조직 및 센터 활성화를 위해 ‘공유센터자치운영단(청소년 워킹 그룹)’, 동아리 네트워크 구성, 다양한 분야의 연사 초청, 콘텐츠 제작단 운영, 청소년 반상회 조직 등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풍성한 프로그램들을 계획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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