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표준협회, 2014 명품창출CEO포럼 송년행사 개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후원하는 명품창출CEO포럼이 9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포럼회원 및 학계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18차 정기포럼이자 송년포럼으로 이루어진 동 행사는 올해의 포럼 활동을 마무리하며 차년도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자리다. 올 한 해 우리 기업인들의 명품경영과 명품창출활동을 치하함과 동시에 회원들 간의 결속력을 더욱 강화하고 함께 명품창출에 대한 열정을 되새기며 관·산·학의 연계를 다지는 자리로서 의미가 깊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이날 국내 전통식품의 명품화로 해외 수출 판로를 연 죽염의 명가 ㈜인산가와, 가정용 전자기기 제품의 명품화로 수출실적 1억불을 달성한 휴롬엘에스㈜의 송해복 대표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명품창출CEO포럼의 100개 회원사들은 지난 3년 간 각 분야의 전문가 특강과 사례 벤치마킹 학습, 네트워크 확산과 정보 교류 등을 통해 명품 창출을 위한 역량을 길렀다.

이를 바탕으로 포럼 회원사들은 점차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특히 회원사 중 연매출액 1500억원 이하인 중소기업군은 2013년도 매출액 증가율 평균 6.2%를 달성해 국내 중소기업 동기 평균인 4.58%를 상회하는 추세를 보였다.
보다 규모가 큰 회원사 중 ㈜블랙야크는 2020년 세계 1위의 아웃도어 명품 회사의 발돋움을 위해 ‘블랙야크 2.0’ 전략을 선포하는 등 명품화 집중경영 활동을 통해 25%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서는 지난 6월부터 시작된 명품화 학습 커리큘럼의 두 번째 테마인 디자인 경영을 주제로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의 특강이 진행됐다. 김영세 대표는 산업디자인 분야에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디자인 경영의 생생한 노하우를 전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최창환(장수산업㈜) 포럼 회장은 "내년에도 회원사 간에 상호 벤치마킹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를 대표하는 명품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명품창출CEO포럼이 유럽의 명품협의체인 월폴이나 알타감마 등과 같이 발전해 국가산업경쟁력 향상을 이끄는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새해에 석 돌을 맞이하는 명품창출CEO포럼은 계속해서 테마별 심화학습을 통한 회원사의 고충 파악 및 해결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벤치마킹과 교류의 장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