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옥션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는 21일까지 유아동 장난감부터 트리, 쥬얼리, 공연까지 크리스마스 선물 상품을 최대 72% 할인하는 ‘슈퍼산타A’기획전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장난감 위주의 기존 크리스마스 행사와는 달리 올해는 블랙프라이데이 영향으로 장난감 이외에도 잡화 등 다양한 해외 수입브랜드 상품을 선보이며 홈파티, e쿠폰 등 다양한 상품을 할인판매한다.
연인-가족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여성을 위한 선물로는 SK2 에센스, 스톤헨지 목걸이 등 패션/화장품을 준비했으며, 남성 선물로는 불가리 향수, 무크 장갑 등을 판매한다.
크리스마스 및 연말 데이트나 가족모임을 위한 상품으로 불고기브라더스, 티원 등 레스토랑과 리버사이드호텔, 서울팔레스호텔, 쉐라톤 인천 등의 e쿠폰 식사권을 판매한다. 공연상품으로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최현우 매직콘서트’, 주현미-심수봉 디너쇼 등이 준비됐다. 또, 서울랜드, 에버랜드, 롯데월드 이용권과 보라카이, 제주 호텔 등의 여행/숙박 상품권도 할인판매한다.
지경민 옥션 온사이트마케팅팀 부장은 “해외에서는 크리스마스가 온가족에게 선물 주는 시즌인데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크리스마스 선물 수요가 자녀 위주에서 다양한 연령대로 확대되는 추세”라며 “성별-연령별 인기상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행사를 마련하는 한편 모바일 e쿠폰 판매가 증가하면서 데이트, 여행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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