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채권 장외시장 동향'
4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11월 채권 장외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2.074%로 전월보다 0.064%포인트 떨어졌다.
금투협 측은 "지난달 22일 중국이 1년 예금금리를 기존 3.00%에서 2.75%로 내리는 등 국내 정책 금리 또한 내려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며 "지난달 중반부터 우호적인 대외 여건에 따라 채권 금리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전체 채권 발행액은 전월보다 8637억원 증가한 53조4131억원이었다. 국채는 같은 기간 3210억원 줄어 8조5625억원이, 금융채는 1조4511억원 증가한 15조76억원이 발행됐다.
지난달 장외채권 거래량은 410조7226억원으로 전월 대비 30조2898억원 줄었다. 일평균 거래량도 같은 기간 4645억원 감소해 20조5361억원에 그쳤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