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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방길 "금투협 회장 출마..후보자 간담회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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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발전·국가경제 이바지 방안 논의 제안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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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63·사진)이 27일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후보 간 간담회를 열자고 제안했다.

최 전 사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 "이번 선거 과정이 업계 발전을 위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서로 소통하는 생산적인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선정된 후보자들이 모여 업계 발전을 위해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금융투자업계의 발전 방안과 국가 경제를 위한 역할 등을 논의할 수 있다고 최 전 사장은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후보들이 발로 뛰면서 최대한 많은 회사들을 찾아 의견을 경청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지혜를 공유하는 간담회의 개최는 다음 회장 선거 때도 유익한 전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차기 금투협 회장의 역할론에 대해서는 "주식 거래량이 감소하고 투자상품에 대한 관심도 줄어드는 등 업계가 극히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며 "금투협 회장이 소통과 진정성, 실행력을 갖추고 어려운 상황을 타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까지 금투협 회장 선거에 출마 의사를 공식화한 후보는 최 전 사장을 비롯해 김기범 전 KDB대우증권 사장, 유정준 전 한양증권 사장,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 등 5명이다.

금투협은 다음 달 중순 열릴 이사회에서 후보추천위를 구성하고 회장 선출 절차를 결정한 뒤 하순께 공고를 낼 예정이다. 투표는 내년 1월 말께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투표권은 전체의 40%를 회원사들이 동등하게 행사하고 나머지 60%는 협회비 분담률에 따라 가중치를 두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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