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LG의 오른손투수 이동현(31)이 오는 6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벨라지움에서 김윤주(30)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신부 김 씨는 현재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 미모의 재원으로, 두 사람은 수년의 교제를 거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결혼식 주례는 양상문 LG 감독(53)이 맡고, 결혼식 뒤 두 사람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한편 영남중, 경기고를 거쳐 2001년 프로에 데뷔한 이동현은 올해까지 LG에서만 열 시즌을 뛰며 통산 509경기에 출장해 39승 32패 28세이브 88홀드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예순한 경기에 나가 5승 1패 2세이브 23홀드 평균자책점 2.73으로 팀의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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