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그룹의 계열사인 대명문화공장은 메인 배급사로 나선 첫 번째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오는 27일 CGV를 비롯해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전국 153개 관에서 개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영화는 대명문화공장과 CGV아트하우스가 공동 제공, 배급을 맡았다.
대명그룹 관계자는 "문화 서비스의 영역을 확장하고 산업에 기여한다는 차원에서 다큐멘터리 영화를 선택했고 다양성 영화를 후원하게 됐다"며 "이번 영화를 시작으로 꾸준히 투자배급 사업을 검토, 다양성 영화에 대한 후원을 지속하고 문화 서비스 기업으로서 국내 문화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명그룹은 지난 19일 영등포 CGV 전관을 임대해 약 2000명의 그룹사 임직원과 가족들을 위한 대규모 시사회를 열었다. 임직원 복지를 위한 문화의 밤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날 시사회장에선 노부부의 아름답고 순수한 사랑이 전달하는 감동의 스토리에 관객들의 뜨거운 눈물과 호응이 이어졌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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