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는 22일(한국시간) "취재기자단과 팬 투표 결과 세리나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성공적인 한 해를 보낸 세리나는 세계랭킹 1위로 시즌을 마치며 여전한 기량을 발휘했다.
세리나는 "올해의 선수상을 다시 받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남은 선수생활에서도 지금과 같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올 시즌 '신인상'의 영예는 세계랭킹 32위 벨린다 벤치치(19·스위스)에 돌아갔다. 유지니 보차드(20·캐나다·세계랭킹 7위)는 '기량 발전상'을 받았고, 올해의 복식 조에는 사라 에라니(27)-로베르타 빈치(31·이상 이탈리아)가 선정됐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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