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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혼조…부양책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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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9일 일본 주식시장은 혼조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가 전일 대비 0.3% 하락한 1만7288.75, 토픽스지수가 0.12% 상승한 1396.54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별로는 도요타자동차가 0.39% 상승했고 미쓰비시도쿄파이낸셜(0.16%), NTT도코모(0.64%), 재팬토바코(0.79%),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1.21%), 미즈호파이낸셜(0.79%) 등이 올랐다. 반면 소프트뱅크가 1.62% 하락했고 혼다자동차(-1.48%), 닛산자동차(-0.32%)가 내렸다. 자동차주 하락은 미국이 일본 에어백 제조사 다카타와 자동차업계에 문제의 다카타 에어백을 운전석에 장착한 자동차를 전국적으로 리콜 조치 취하라고 압박한 영향이 크다.

일본 정부가 내년 10월로 예정됐었던 2차 소비세율 인상(8→10%) 시기를 연기하고 오는 21일 중의원(하원)을 해산해 조기 총선을 치르기로 공식 결정하면서 일본 주식시장이 이를 호재로 받아들였지만 장 막판 상승세에 힘이 빠지는 모습이었다.

UBS는 이날 발간한 보고서에서 일본의 소비세율 인상 연기가 2015년과 2016년 경제성장률을 각각 0.3%포인트, 0.2%포인트 상향 조정하는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은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연간 본원통화를 80조엔 늘린다는 기존 통화정책 유지를 결정했다. 다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일본 경제가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한 점을 감안해 BOJ가 추가 부양을 고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아이다 다쿠치 이코노미스트는 "BOJ가 다시 부양 조치를 취해야만 할 것"이라며 "일본 경기가 예상했던 것보다 너무 취약하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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