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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BOJ '본원통화 年 80조엔 증대' 통화정책 유지(상보)

최종수정 2014.11.19 12:48 기사입력 2014.11.1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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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19일(현지시간) 이틀간의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기존 통화정책 유지를 결정했다.

이날 BOJ는 찬성 8표, 반대 1표의 표결로 연간 본원통화를 80조엔 늘린다는 기존 통화정책 유지를 결정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지난달 31일 통화정책회의에서 본원통화 증대 목표를 60조~70조엔으로 확대한 만큼 이번 회의에서 통화정책이 유지될 것으로 시장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었다. 블룸버그 설문에서 31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은 모두 통화정책 동결을 예상했다.

다만 이코노미스트들은 시기의 문제일 뿐 BOJ가 추가 부양을 고민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틀 전 발표된 3분기 경제성장률이 워낙 안 좋았기 때문이다. 2.2% 증가를 기대했던 3분기 국내총생산(GDP·연율 환산)은 예상 밖의 전기 대비 1.6% 감소를 기록, 일본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아이다 다쿠치 이코노미스트는 "BOJ가 다시 부양 조치를 취해야만 할 것"이라며 "일본 경기가 예상했던 것보다 너무 취약하다"고 말했다.

전날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내년 10월 예정된 소비세율 인상을 연기하고 중의원 해산과 내달 14일 조기 총선 실시를 선언했다. 아울러 경기 부양을 위해 정부 부처에 3조엔 규모의 추가 경기 부양책 마련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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