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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노태근 청년CEO, 광주 운리중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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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노태근 청년CEO가  광주 운리중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호남대 노태근 청년CEO가 광주 운리중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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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학생 300여명 대상, ‘나를 움직이는 희망’ 주제 강연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50억 원 대의 한우농장을 일궈 광주MBC ‘희망인물’로 선정된 바 있는 호남대학교 경영학과 3년 노태근 씨(26)가 지난 14일 광주 운리중학교(교장 김춘모) 강당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노 씨는 운리중 3학년 학생 300여명이 참석한 이 날 강연에서 ‘나를 움직이는 희망’을 주제로 청소년시절 한우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축산업에 뛰어들어 다우령 축산영농법인을 경영하는 대학생 CEO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했다.

또 매일 농장과 대학, 직판장을 오가며 ‘녹색한우의 글로벌 브랜드화’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쏟고 있는 땀과 노력에 대한 진솔한 경험담을 털어놓고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가졌다.

호남대 학생이자 다우령 축산영농조합법인의 대표인 노 씨는 광주MBC가 창사 50주년을 맞아 실시한 특별기획 캠페인 ‘광주·전남 희망 100인 선정 프로젝트’에서 ‘희망인물’로 선정돼,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차세대 리더로써 이 시대를 살아가는 광주·전남의 청년들과 우리 지역 축산 농가들에게 큰 귀감이자 희망이 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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